스키-알파인 스키-대회전
경기소개
대회전경기는 회전경기의 턴 기술과 활강경기의 속도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두 경기의 특성을 혼합한 형태이다. 즉, 통과할 기문을 회전경기보다 줄여 활주속도를 높이고, 활강경기보다는 많게 하여 턴 기술을 발휘하도록 하는 경기이다. 회전경기와 마찬가지로 2회 실시한 시간의 합계로서 우열을 가리며, 경기코스는 설면의 경사도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으므로 전 코스를 리드미컬하게 지날 수 있는 기술과 고속으로 활주하기 위한 체력 및 정신력이 필요하다.
회전경기와는 달리 턴의 회전반경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감속이 되지 않도록 턴의 코스를 잡는 기술이 중요하다. 그리고 전신을 이용한 운동을 하므로 기문에 바싹붙어 이동하기 보다는 물 흐르듯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지나가도록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경기규칙
표고차
· 남자코스 : 300~450m
· 여자코스 : 300~400m
·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및 월드컵 경기의 최저표고차는 300m(남.여)
기문
대회전 기문은 4개의 회전기문 및 2개의 깃발로서 이루어진다.
기문은 적색, 청색을 교대로 사용해야 한다. 깃발의 넓이 75cm, 높이 50cm라야 하며 두 기문사이에 묶어 깃발 아랫부분이 눈위 1m 이상 높이가 되도록 한다. 청색깃발에는 가능하면 대각선의 흰줄을 쳐서 선수쪽에서 잘 보이도록 해야한다.
기문의 넓이는 최소한 4m, 초대 8m 넓이라야 한다. 인접한 기문간의 거리는 10m 사이라야 한다. 기문은 선수가 빠른속도로 내려오면서 쉽게, 분명히 구별할 수 있도록 설치해야 하며, 수직기문의 두 깃발을 약 30cm 넓이에 50cm 높이라야 한다.
경기코스
지형은 가능하면 기복이 많고 언덕진 곳이 바람직하며 폭은 최소 30m이상이라야 한다.
코스는 활강경기를 위한 코스처럼 준비되어야 하며 기문이 설치되는 곳과 선수가 회전동작을 하게 되는 부분은 회전코스와 마찬가지로 준비한다
경기운영
대회전경기는 반드시(남,여 공히) 2회전경기로 승부를 결정한다. 2차전은 같은 코스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기문을 새로 설치한다. 가능한 2회 경기를 같은 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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