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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올림픽

작성일 2004-07-27 (화) 13:05
분 류 2004년
ㆍ추천: 267  ㆍ조회: 6316      
IP: 211.xxx.22
육상 4 - 허들

허들과 허들사이 일정 보폭으로 뛰어야
손으로 건드리면 실격… 발은 닿아도 돼

김성현기자 danpa@chosun.com

입력 : 2004.05.13 18:04 38'
  
110m 레이스(남자)에 10대의 허들을 설치해 놓았다고 100m 달리기와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허들은 오히려 체조와 마찬가지로 고난도 훈련을 요하는 ‘기술종목’에 가깝다.
110m 남자 허들은 총성과 함께 13.72m를 달려나간 뒤 9.14m 간격으로 놓여 있는 1.067m 높이의 허들 10대를 뛰어넘으며 달리는 종목이다. 마치 패션 모델들이 무대 상황을 머릿속에 입력한 뒤 ‘워킹’하는 것처럼, 허들 선수들은 각 허들 사이의 9.14m를 일정한 보폭으로 뛰기 위해 치열하게 연습한다. 만약 보폭이 일정하지 않으면 허들을 넘기 전에 한 발을 더 뛰어야 하거나 덜 뛰는 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기 때문. 보폭 조정은 허들 선수들에게 필수 훈련 과목이다.

다음으로 선수들이 신경 쓰는 것이 허들 넘기.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게 스치듯 넘어가는 기술이야말로 기록을 좌우하는 결정적 승부처가 된다. 이 때문에 선수들은 ‘허들을 탄다’고 표현한다. 한국 남자 110m 기록(13초71)을 보유한 박태경(광주시청)의 ‘허들 타기’를 지켜보면, 물속에서 헤엄치던 날치가 순간적으로 물 위로 비상하듯 자연스럽게 허들을 넘어간다.

손으로 허들을 쳐서 넘어뜨리면 실격이 되지만, 넘다가 발로 넘어뜨리는 것은 허용이 된다. 발로 허들을 치는 그 짧은 순간만큼 자신의 기록에 손해가 되기 때문. 허들이 생겨난 기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양치기 목동이 울타리를 뛰어넘는 행위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허들 높이 1.067m도 전통적인 목장 울타리 높이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허들은 1회 아테네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나 2회 파리 올림픽 때는 시설 부족으로 부러진 전신주를 대신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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