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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올림픽

작성일 2004-07-27 (화) 13:15
분 류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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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11.xxx.22
육상 6 - 높이뛰기

배는 하늘, 등은 땅 향하는 '배면뛰기'
무게중심 낮게 유지하면서 높게 넘어

김왕근기자 wkkim@chosun.com

입력 : 2004.05.18 18:22 59'
  
1968년 10월 20일. 미국 오리건주립대 학생 딕 포스베리가 멕시코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높이뛰기 종목에 출전, 2m24를 넘자 8만 관중은 경악했다. 지금까지 듣지도 보지도 못한 폼으로 바를 넘어 우승했기 때문이다.
포스베리 이전에 선수들은 양쪽 발 사이에 바를 끼우듯이 뛰는 가위뛰기, 비스듬히 도움닫기를 해 바 위에서 몸을 옆으로 굴리는 롤오버, 배부터 바를 넘는 벨리롤 오버 방식 등을 택했다. 하지만 포스베리는 배를 하늘로, 등을 지면으로 향하며 바를 뛰어넘었다. 포스베리의 이름을 따서 ‘포스베리 플롭(배면뛰기)’이라고 불린 이 방식은 곧 정통으로 자리잡았다. 1980년대 이후는 거의 모든 높이뛰기 선수들이 이 방식으로 바를 넘고 있다.

배면뛰기 자세가 다른 자세들을 누른 요인은 무엇일까.

높이뛰기는 높은 바를 넘어야 하는 경기다. 높은 바를 넘으려면 높이 도약해야 하고, 더 높이 도약하려면 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 만일 무게중심을 낮게 유지하면서도 높은 바를 넘을 수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폼이 될 것이다.

등과 허리, 다리를 뒤로 젖히는 배면뛰기 자세는 공중에서 몸이 만드는 U자 모양의 빈 공간에 무게중심이 생긴다. 이 무게중심은 다른 높이뛰기 자세들에서보다 10㎝ 정도 낮게 형성되면서도 같은 높이를 넘을 수 있다. 배면뛰기는 자신의 동작을 스스로가 돌아볼 수 없다는 점에서 처음에는 선수에게 두려움을 주지만, 익숙해지면 가장 편한 자세가 된다.

국가대표를 지냈던 이진택씨는 “다른 높이뛰기 자세는 도약력을 이용해 억지로 솟구쳐 올라야 하지만 배면뛰기를 하면 주로 스피드를 이용해 부드럽게 바를 넘을 수 있다”며 “배면뛰기를 한 단계 뛰어넘는 다른 자세는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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