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발행

마데로의 대통령 당선 전 멕시코는 디아스 세력이 30년 동안 정권을 잡고 있었습니다.

마데로는 이런 멕시코의 정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대선 기간동안 감옥에 갇히게 되었고, 미국으로 망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계기로 멕시코 국민들은 디아스 세력의 부정선거에 항의하며 멕시코혁명이 일어나게 됩니다. 

당시 대통령인 디아스는 프랑스로 망명하게 되었고, 마데로는 1911년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국민에 의해 대통령이 되었으나, 대지주 출신의 마데로는 토지개혁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멕시코 혁명의 주역인 농민들은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멕시코 곳곳에서 군벌들이 나타나 혼란스러운 시기가 되었습니다.

마데로는 우에르타 장군에게 반란군 토벌을 지시하였으나, 사실 우에르타 장군은 디아스 세력과 내통하는 중이였고, 결국 마데로는 체포되어 감옥에 구금되었습니다. 

대통령직에서 쫓겨난 마데로는 결국 살해되었으나, 디아스 세력에 대항했던 멕시코 혁명은 멕시코의 국경일(11월 20일)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