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지폐 뒷면에는 펜실베니아에 있는 미국의 독립기념관이 있습니다. 미국의 독립기념관은 현재 문화유산으로 기념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기념관의 목적으로 건설된 것은 아니였습니다. 1753년 처음 건물이 지어졌을 때는 펜실베니아의 의회 건물로 의사당으로 사용했습니다. 후에 1776년 이 건물에서 독립선언문을 채택하고 1787년 미국 연방 헌법을 공포하면서 역사적으로 기리기 위해 문화유산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독립기념관에는 자유의 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자유의 종 역시 처음부터 자유의 종이라고 불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초기에 이 종은 의사당의 의원들을 모으거나 중요한 내용을 공표하기 위해 시민을 소집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776년 독립선언문을 공표할 때도 역시 이 종을 울렸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1839년 노예 해방시기에 자유의 종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냉전시기에 자유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되었습니다.